10대 목표와 57개 세부 목표, 111개 평가지표 성과

수원특례시가 2023~2024년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동시에 발간했다.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가 2023~2024년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동시에 발간했다. (사진=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3~2024년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동시에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수원시가 추진한 정책 성과와 시민 참여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시민이 수립한 '2030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설정한 10대 목표와 57개 세부 목표, 111개 평가지표에 따른 지역 거버넌스 성과가 포함됐다. 또한, 시민 참여로 수립한 2030년 목표 이행 모니터링 결과와 주요 시민 실천 사례도 수록했다.

영문판 보고서인 '2025 Suwon SDG Report'는 수원의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는 자발적 지역검토보고서(VLR)로, 유엔 해비타트와 국제 네트워크인 ICLEI, IGES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글판과 영문판 보고서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 내 업무자료의 보고서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이번 한·영문 보고서 발간은 시민 중심 정책 성과를 세계와 나누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SDGs 이행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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