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남동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남동구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훈련에는 인천시와 △ 남동구 보건소 △ 인천소방 화학대응팀 △ 남동소방서 △ 공단소방서 △ 남동경찰서 △ 논현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LEVEL A·C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교육 △ 2025년 신규 개발된 생물테러 대응 시나리오에 따른 현장 대응 모의훈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물테러 감염병의 특성과 개인보호구 종류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교육을 맡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동구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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