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부문 16개팀‧전시 부문 12개팀‧주민 500여명 참여

서구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5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제14회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사진=서구)
서구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5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제14회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사진=서구)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서구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5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제14회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경연대회는 공연 부문 16개팀, 전시 부문 12개팀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부문은 한국무용, 노래교실, 라인댄스, 통기타, 풍물,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출전, 실력을 뽐냈으며 어반스케치, 캘리그라피, 사진 교실, 뜨개질, 말랑클레이 등 전시 부문에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심사 결과 전시 부문에서는 먹을 사용, 내면세계를 문인화 7군자로 표현한 연희동 주민자치센터 문인화교실팀이 최우수상을, 공연 부문에서는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춰 통일된 동작으로 관객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 가좌4동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서로의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장으로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노력하고 즐긴 과정”이라며 “구의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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