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주민협의회 벤치마킹
권선구 사회협의회는 워크숍

10월27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인근 지역의 우수 사례를 탐방했다. (사진=수원특례시)
10월27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인근 지역의 우수 사례를 탐방했다. (사진=수원특례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와 권선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인근 지역의 우수 사례 탐방 및 워크숍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먼저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는 10월27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 단양군 일대의 우수 문화 공간을 방문하는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여 영통구 특성에 맞는 자치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통1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로 유휴 공공시설을 자연·체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고운골 자연학습원 및 토이캐슬'을 둘러보며 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장대현 회장은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지역 주민자치 성장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을 위한 헌신과 소통을 다지는 워크숍을 10월28일 인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활성화와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자체 진단과 문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으며, 2025년도 우수 특화사업 발표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기문 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성임 금곡동장은 "특화사업 추진에 힘쓰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빈틈없이 살피는 따뜻한 금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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