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사회연대경제 정책 소개
프랑스 보르도시와 국제 교류 추진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10월26일부터 11월6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2025 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한다. 김보라 시장은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으로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사회연대경제는 지역공동체 재생과 지역순환경제, 사회통합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UN 등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대안 경제 모델이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부터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포럼은 GSEF 의장도시인 프랑스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개최된다. 포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 주요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와 전 세계 각국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다.
김 시장은 포럼에서 세계 각국 중앙 및 지방정부와 교류하며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보르도시와 안성시 간 국제 교류도 추진한다.
보르도 방문 이후 김 시장은 대한민국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RE100 추진에 부응해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인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우수 사례를 접목하기 위한 일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GSEF 보르도 포럼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지역경제 회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국제적 해법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안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