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장묘업체 2곳과 협약 체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기대

서구는 14일 관내 동물장묘업체와 함께 ‘반려동물 소중한 이별,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구의회)
서구는 14일 관내 동물장묘업체와 함께 ‘반려동물 소중한 이별,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서구의회)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서구는 10월14일 관내 동물장묘업체와 함께 ‘반려동물 소중한 이별,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반려동물 정책연구회가 공동발의,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인천시 서구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구민들은 협약을 맺은 동물장묘업체 2곳에서 화장 비용 20%, 봉안 비용 10%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 기관은 ㈜더포에버와 ㈜어게인으로 향후 구는 구민들이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수 있도록 관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구의회 반려동물 정책연구회 홍순서 대표 의원은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의 존엄한 이별을 위해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했다”며 “이번 조례와 협약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명권에 기반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발전에 길을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