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글로벌 모듈러디자인 이노베이션스쿨 2기 로봇·모듈러디자인 전문가 양성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로봇·모듈러디자인과 AI 자율제조 기술 융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난양공대 △ 인천대 △ 서울대 △ 카이스트 △ 한양대 △ 숭실대 △ 전주대 △ 서울과기대 소속 교수 9명이 참여해 제품 모듈러디자인과 AI 로봇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현대자동차 △ LG전자 실무진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 한국생산성본부 △ 카이스트 △ 중앙대 △ 인천대 연구진 등 총 30명이 이론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함께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설계 전략을 직접 배울 수 있었고, 모듈러디자인 △ 로봇 △ AI 기술을 함께 경험하는 교육 콘텐츠가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모듈러디자인연구회와 공동 주최했으며,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내 로봇·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장 김규원 교수는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지역과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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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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