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여주시는 10월 10일 가남 태평문화공원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DRT)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 개통식은 여주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가남읍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이 참석했다. 일정은 똑버스 사업 경과보고 △ 기념사 및 축사 △ 테이프커팅식 △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운수사 ㈜대원고속은 개통을 기념해 똑버스 1호 탑승자에게 10만 원 상당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대원고속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여주시에 5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똑버스 개통으로 늦은 귀가 학생과 학부모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읍내 상권 활성화와 어르신 이동 편의 증진 등 생활 교통 환경 전반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똑버스 개통으로 가남읍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상권과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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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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