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실 환경개선이 교권 보호에 도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의원은 9월16일 평택시 평택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평택초등학교 정영미 교장과 교사들,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송영희 급식기획담당사무관이 참석했다.
평택초등학교는 예산 2억2100만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기설비를 개선했다. 정담회에서는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호겸 의원은 최근 3년간 평택초등학교에서 조리실무사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 관내 다른 학교 급식실에서는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와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으므로 학생들이 안전한 급식을 받을 수 있고 조리실무사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환경개선이 조리실무사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조리실무사들이 정성껏 마련한 급식을 받는 학생들의 인성 향상에도 기여해 교사의 교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겸 의원은 “이번 현장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평택초등학교와 같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급식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인창 기자
ick12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