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보수 성향 단체가 8월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예고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보수 성향 단체가 이재명 대통령 하야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는 내용의 포스터와 함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등이 참석한다고 써 있다.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오후 5시에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가짜 대통령 하야하라’라는 이름의 특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체가 배포한 자료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최수진 의원 등이 특별초청 인사 명단에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참석 가능성을 즉각 부인했다.

이날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이 참석 여부를 묻자 고개를 저으며 사실상 불참 의사를 밝혔다. 김민수 최고위원 또한 “그거 가짜다. 전화도 받아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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