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8월26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세계 각 지역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기업·개인에게 수여한다.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로 한 곳씩 선정하며, 국가별 이사회(BoD)가 투표로 수상 지자체를 결정한다.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는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orrow)’을 주제로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53개국에서 ITS 전문가와 기업, 도시,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매년 전 세계 도시와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교통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한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적 개최 등 ITS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ITS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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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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