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일환..한국문화체험

안성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2025년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한국 안성시 청소년 37명 △ 중국 후저우시 11명 △ 마카오 12명 △ 일본 가마쿠라시 12명 등 총 7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 언어교류 프로그램 △ 전통 음식 체험 △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 팀빌딩 도미노 등 협동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배운다.

안성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고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8월 30일에는 '한·중·일 삼국삼색의 소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세 나라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융합해 선보이는 무대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적 다양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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