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7월25일 지역 내 농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공급업체 2개소에 대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7월25일 지역 내 농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공급업체 2개소에 대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지역 내 농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공급업체 2개소에 대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7월 25일 오후 1시 안성시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성과평가는 안성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학교급식 사업의 상반기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재위탁 여부 판단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주체는 남상은 부시장과 교육지원청, 학교 교사, 소비자, 농업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다. 위원회는 위·수탁 협약 이행 여부 △ 예산 집행 효율성 △ 학교 영양사 참여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다.

위원회는 각 수탁기관의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른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남상은 부상은 인사말에서 학교급식을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농업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규정했다. 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성실한 평가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평가 결과가 아이들 급식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교급식 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급식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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