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7월24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지역의 복지정보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성남시(시장 신상진)를 비롯한 성남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과 사업 수행기관인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관장 이재봉)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정보 소외계층 발굴 △서비스 연계 지원 협력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견고한 운영체계 구축 등 복지정보 접근성이 낮은 경기도민을 위한 체감도 높은 복지상담 및 정보 연계 제공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민주, 성남2)과 성남시 김순신 복지국장,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창경 민간공동부위원장,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노만호 회장,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지회 김용명 회장,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신명희 회장, 성남시복지회관연합회 박성태 회장,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 강일조 회장,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유제민 시설장,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이재봉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남시 김순신 복지국장을 비롯한 협약기관장들은 “복지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경기도민들에게 복지정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은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4년 시범사업을 통해 경기도민과 성남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사업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정책지원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복지 수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망을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1인 가구 증가·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기 360° 돌봄’ 비전을 현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남지역은 지난해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을 시범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대상자 확대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연계 다양화 등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