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농촌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농촌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가 2025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농촌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안성시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가구당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한경국립대학교 건축학전공 대학생 봉사단 △ 한국농촌건축학회 △ 하우징홈 봉사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도배 △ 장판 교체 △ 화장실·주방 개량 △ 단열 공사 등을 실시해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한다.

안성시와 봉사단체는 7월 1일부터 농촌지역 취약 가구를 방문해 집 안팎 청소와 주거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지역 주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혜 주민은 지붕 공사로 누수가 해결돼 올여름 곰팡이 걱정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익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준 대학생 봉사단에게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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