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경기도 대상을 받았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449억 원 대비 3772억 원을 집행해 154% 집행률을 기록하며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생회복을 위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재정 집행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1월에는 약 260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선제 지급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진작에 기여했다. 이로써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제공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며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 신속집행 점검회의 △ 재정전략회의 등을 개최해 전 부서 집행 실적을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했다. 이 같은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이 집행률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이번 성과에 대해 “전 부서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광명시가 처음으로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관련기사
박웅석 기자
pws2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