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환영의 뜻 밝혀
"경기도 적극적인 뒷받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정부가 6월19일 총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정부가 6월19일 총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사진=경기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정부가 6월19일 총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랫동안 신속하고 과감한 슈퍼추경을 주장해 왔다”며 “지금의 절박한 경제 상황을 돌파할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재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그동안 강조해왔던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두텁고 촘촘한 지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된 점이 더욱 다행스럽다”며 저소득층과 민생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김 지사는 남은 과제로 ‘속도’를 꼽았다. 그는 “한시가 급하다.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의결, 정부와 지자체의 빠른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조속한 후속 절차를 촉구했다.

경기도 역시 이에 발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새 정부의 민생 추경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며 “추경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는 이번 주말부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열어 추경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통큰세일의 추가 확대를 시작으로 정부 추경이 시너지를 내고 속도감 있게 집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