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연천군보건의료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연천군보건의료원)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월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폭염특보 발효 시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가정이나 마을회관을 찾아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혈압·혈당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폭염 대비 물품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대상자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도 추진된다. 연천군은 현재 운영 중인 A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원격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폭염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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