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협치위원회 복원
소통 강화·협치 '공감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월7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의 한 식당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만났다. (사진=경기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월7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의 한 식당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만났다. (사진=경기도의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는 7일 도의회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김동연 도지사와 김진경(민주당, 시흥3) 의장, 최종현(수원7) 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수원시 인계동 소재 한 식당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민생 예산 처리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여야정협치위원회' 복원 등 경기도 발전을 위한 원활한 소통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경 의장은 “새 정부 추경 방향에 따라 추후 경기도 차원에서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민생 추경을 추진하자”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아정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김 의장의 민생 추경과 여야정협의체 회복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10~27일 제384회 정례회를 열고, 대집행부질문,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의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 도정 복귀 이튿날인 지난 4월 30일 김 의장과 양당 대표의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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