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재무회계 교육 진행

5월23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5월23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한귀영),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는 고양시와 협력해 5월23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재무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종사자 전문성 제고 및 노인인권 및 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요양  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노인학대예방교육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심각해지는 노인학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학대의 정의와 현황 △학대 유형 및 사례 분석 △학대 발견과 신고체계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장기요양기관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무회계 교육이 포함돼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돼 고양시 장기요양기관 및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예방 활동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윤리적인 서비스 제공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 24시간 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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