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팀은 ‘2025년 사회적경제 사회적가치지표(SVI) 경영대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가평군)
가평군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팀은 ‘2025년 사회적경제 사회적가치지표(SVI) 경영대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가평군)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공동체팀은 ‘2025년 사회적경제 사회적가치지표(SVI) 경영대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지표(Social Value Index, SVI)는 기업이나 조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단순한 경제적 이윤을 넘어 환경적·사회적·윤리적 영향까지 포괄한다. 

SVI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은 활동 효과를 명확히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가평군의 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사회적경제 환경에 사회적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자생력을 높이도록 협업과 마케팅 두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협업 분야에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2개 이상 기업의 협력 사업에 최대 20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사회적경제 기업 간의 연대를 통해 더욱 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의 홍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인건비 및 사업자금을 각각 최대 1000만 원씩 총 2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이는 사회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선경 가평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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