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교통 이점 강조
균형발전 최적지 내세워

가평군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행보에 나섰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행보에 나섰다. (사진=가평군)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과 가평군의회가 한몸이 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가평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을 바탕으로 경기도 동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평군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3월24일부터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더욱이 가평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 및 교통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바탕 으로 경기도 동북부 균형발전 기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접경지역이자 인구 감소지역으로 각종 개발 규제에 묶여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수원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분산 배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가평군의회도 3월24일 임시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가평군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가평군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가평군 유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가평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는 의정연수원의 운영 목적과 부합한 최적의 선택이 될”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3월31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더욱 체계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한다.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등과 협력해 연수원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자연환경, 접근성, 균형 발전 측면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의 균형 발전과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고려할 때 가평군이 의정연수원 위치로서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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