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중심 비전 발표
관광 분야 중심과 차별화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 북부 최초의 법정문화도시이자 교육‧의료‧체육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살려 ‘의정부형 웰니스’를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2월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위한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성남 부시장은 “관광 분야에 중점을 둔 타 지자체의 웰니스 사업과 차별화한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웰빙·행복·건강의 합성어로 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의정부시는 '기회·연계·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문화·교육·체육·보건·나눔 등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5대 분야별 주요 사업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우선 문화 부문은 △공공장소 문화 행사 활성화 △지역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및 시민 기획자 육성 △회룡문화제 개최, 의정부 로컬 투어 운영, 미술관 설립 추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문화예술 정보 공유 등이다.
이어 체육 부문은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 △지역 자원 연계 스포츠 대회 개최 △체육 인프라 조성 및 개선 등이며 교육 부문은 △연령별 특성화 사업 추진, '세모학교' 운영 △마을 학습 공간 발굴 및 마을 교육 지원 △'시민대학'을 통한 평생학습 특화 브랜드 구축 등이다.
보건 부문을 살펴보면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활용 맞춤형 건강 예방 강화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및 응급 의료 체계 운영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정신 건강 관리 강화 등이 있으며 나눔 부문은 △'아파트 봉사단', '고쳐드림 봉사단' 운영 △재능 봉사 추진 및 '온기나눔 캠페인' 확대 운영 △기업 및 기관 사회 공헌 확산 등이다.
박성남 부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의정부의 잠재력이 웰니스 도시로서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체육, 보건, 나눔의 5개 분야를 의정부형 웰니스라는 목표 아래 새롭게 연결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