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본인의 SNS를 통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장한 ‘새로운 다수 연합’ 형성에 찬성표를 던졌다.(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본인의 SNS를 통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장한 ‘새로운 다수 연합’ 형성에 찬성표를 던졌다.(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비명계 대권잠룡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주장한 ‘새로운 다수 연합’ 형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2월2일 조국 전 대표는 옥중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난 정부가 못한 사회 대개혁을 이루려면 윤석열 이후에 대한 새로운 비전에 기초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성장우선론’으로는 이 다수 연합이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2월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 전 대표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했다.

김 도지사는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양한 빛깔의 응원봉을 든 시민과 함께하는 '빛의 정부', ‘빛의 연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서 저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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