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천문과학관 무료 관측회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 촬영 재미
부럼깨기·LED 쥐불놀이 체험키트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성에서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이 오는 2월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관측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성에서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이 오는 2월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관측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성에서 특별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이 오는 2월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관측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관측회에서는 야외에 설치된 이동식 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달 관측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보름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안내데스크에서 부럼깨기와 LED 쥐불놀이 체험키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동반해야 한다.

천문과학관 내부에서는 달을 테마로 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달 캐릭터를 그리는 스케치월, 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터치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정시마다 운영되는 유료 관측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은 동절기 기준 오후 2시~4시50분까지는 태양관측 프로그램이 3회 진행되고 오후 7시~9시50분까지 천제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별 이용인원은 40명이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안성시민은 50% 할인된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경기 남부 유일의 공공 천문과학관이다. 연간 1만7000여 명이 찾는 이곳은 600mm 반사망원경과 250mm 대형 굴절망원경 등 첨단 관측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성맞춤랜드 안에 자리 잡아 호수공원과 잔디광장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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