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부 공모 사업 선정...국비 30억원 시비 24억원 자부담 10%
40개 소규모 공장 노후시설 교체
[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인천 남동산업공단에 입주한 소규모공장에 대기 오염물 저감장치가 설치된다.
1월22일 인천시는 환경부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차 평가에서 1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고, 2차 평가를 통해 인천시를 포함해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4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30억원, 시비 24억원이 투입되는 매칭 사업이다. 해당 공장은 10% 자부담이 있다.
이 예산은 남동국가산업공단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와 설치 비용 90%를 지원하는데에 사용된다. 다만, 설치 후 3년 이내의 방지시설이나 5년 이내에 정부 지원을 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남동산업공단에는 배기 오염 배출 기업들이 많은 관계로 대상지로 신청했다. 남동산업공단에 입주한 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대기방지시설을 교체하는데 예산이 집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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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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