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12월23일 오후1시30분께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소로 만든 물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12월23일 오후1시30분께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물류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7개동이 탔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2월23일 오후1시30분께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물류 보관 창고 화재로 비닐하우스 7개동이 탔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풍으로 불이 크게 번질 것을 우려해 4분 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으로 판단될 시 51~80대의 소방 장비가 투입되는 소방 비상대응 단계다.

소방 당국은 180명의 대원과, 69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3시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비상발령을 해제했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비닐하우스 7개동이 탔다. 

소방 당국은 폭설로 인해 무너진 비닐하우스에 용접 보수 작업을 하던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추가 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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