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서 2등급 달성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의장 박현주)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 기초의회 중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12월23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계양구의회와 인천 기초의회 중 최고 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광역의회 17곳과 기초 시·군·구의회 226곳 등 전국 243곳의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구의회는 종합 청렴도, 청렴 체감도·노력도 모두 각각 2등급을 획득했다.
또, 의정활동 관련 금품 등 요구·수수·약속과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제도 구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연수구의회는 앞선 2021년 평가에서 3등급에 머물렀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부패 유발요인을 진단해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체감도(80%), 청렴 노력도(20%), 부패 실태 평가(감점), 신뢰도 저해 행위 등 평가(감점) 4개의 지표체계로 평가한다.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된다.
박현주 의장은 “연수구의회의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은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회의 청렴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종환 기자
cnc4886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