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는 수원·화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고도제한 완화 현장 서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는 수원·화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현장 서명 캠페인’을 지난 12월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수원시)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는 수원·화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현장 서명 캠페인’을 지난 12월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수원시)

이번 서명 캠페인은 지난 12월16일 화서 1동,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수원시 44개 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한 주민 설명회 및 서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빛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지난 8월29일과 9월3일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과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정)이 대표 발의하여 현재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 중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란다.”라며 “70여 년간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염원을 우리 손으로 이뤄내기 위해 시민협의회도 더욱 강한 의지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민협의회는 서명부를 국방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하여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전달하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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