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관 평가'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 수상
거버넌스·직업훈련 유관기관 모범적인 협업 체계 성과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시가 지난 10월24일 대전 KW컨벤션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거버넌스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인자위가 2024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거버넌스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과 부문별 우수상 등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 찍고 있다.(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인천인자위가 2024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거버넌스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과 부문별 우수상 등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 찍고 있다.(사진=인천상공회의소)

이날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거버넌스 혁신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함께 '우수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우수상'과, 부문별 우수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자리창출부문 우수상'도 함께 수상 인천인자위의 위상을 각인 시켰다.

인천인자위는 이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계강화를 통한 빈일자리 해소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소개 했다.

인천의 빈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성 및 기관별 역할 배분 등의 접근방법, 미스매칭 해소 방안과 고용서비스 사업 마련 등의 성과, 해당 절차의 표준화를 통한 산업별 대응이라는 향후 활용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인천시에서 수행해오던 취업지원사업을 활용한 모델로, 군·구일자리센터, 인천·인천북부·부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취업지원 전담인력으로 대상을 확장하고, 지역 산업과 직종, 구직자 성향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 기관은 물론 지역 공동훈련센터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공모를 거쳐 접수된 총 20건의 사례 중 최종 선정된 4건에 대해 현장 경쟁 발표 심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인천인자위의 성과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천시의 뚜렷한 의지와 적극적인 협조가 빛을 발한 결과"아며 "인천의 이번 혁신적인 사례가 많은 지역으로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과 일자리 미스매칭 감소는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며 "우리 인천인자위의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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