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는 9월26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4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박물관 건립에 따라 한글 창제 강의 및 미디어 발전에 관한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사진=포천시)
포천시는 박물관 건립에 따라 한글 창제 강의 및 미디어 발전에 관한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사진=포천시)

이번 박물관 콘서트는 강명관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조선시대 한글문화: 조선시대 출판문화와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콘서트에서는 조선시대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의미부터 한글 서적의 출판과 보급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는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시민은 “조선시대 한글문화의 시작부터 뉴 미디어 영상 매체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향후 한글 서적 문화의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총 4회로 준비됐던 박물관 콘서트가 이번 강연을 마지막으로 잘 마무리돼 기쁘다. 오는 2025년에도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소통의 공간인 포천시립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더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새롭고 신선한 박물관 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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