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포천시 인구성장국장 인터뷰
6개 부서 구성… 유기적 협업
체계적·종합적 대응방안 마련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 인구성장국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됐으며 인구 유입 정책을 담당할 부서들과의 긴밀한 회의를 통해 구체화했다.
인구성장국의 김남현 국장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연구를 위해 벨기에의 관광도시를 현지 답사해 포천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고 그 첫 예로 '한탄강가든페스타'에 접목해 포천시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정을 담당하는 기획예산과와 협력하여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이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관광객 유입에 중점을 두고 전문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남현 인구성장국장에게서 인구성장국에 대해 들어본다.
-인구성장국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달라.
포천시가 국가적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이번 신설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신설해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데이터와 이를 근거로 신생아 출산 독려와 청년 신혼부부를 유입하려는 전국 최초의 신설 부서다.
인구성장국은 총 6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서는 인구 유입과 출산 장려 등을 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 할 것이다.
6개 부서를 소개하자면 기획예산부서는 인구 정책의 전반적인 기획과 예산을 총괄하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정주여건조성부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및 개선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신성장사업부서는 드론산업 등 혁신적인 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교육정책부서는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과는 생활 인구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인구성장국을 통해 인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인구성장국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포천시는 주거에 취약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 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주택 정책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MZ(19~39)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임대 주택 사업과 청년들과 신혼 가구 등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상생임대주택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일자리 확보 또한 청년과 신혼 가구 등의 유입에 대한 중요한 요소로 포천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상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 운영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는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20만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여 드론사업과 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유치하고자 한다.
이러한 산업 육성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분야로 이 역시 청년 인구 유입에 중요한 부분이다.
포천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청년 인구 유입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이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