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수행업체-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포함, 7개기업 참여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소재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의 ESG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컨설팅에 나선다.
인천상의는 9월27일 인천소재 자동차 업종의 상생협약 확산을 위한, 상생 자동차업종 ESG컨설팅 수행업체-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래차 전환시대 도래와 함께 인천의 자동차 산업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 근로자의 권익보호 등의 내용이 담긴 ‘자동차 업종 상생 패키지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 △근로자 지원을 위한 '상생 일자리 채용 취업 지원금' △근로 환경개선 지원 및 복지지원, ESG 컨설팅 지원을 위한 '상생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이다.
이날 상생 ESG컨설팅 수행업체로 선정된 ㈜에코앤파트너스의 고순현 부사장은 ‘글로벌 ESG규제 및 기업 ESG 경영의 A to Z 이해’ 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등 글로벌 기업경영 트렌드가 급변화로 인천지역 내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인 대동도어㈜를 비롯한 6개의 2∼3차 협력사가 참여 “ISO14001(환경경영체제)와 ESG와의 연계점을 찾는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이에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지역 산업 특성인 뿌리산업 중, 자동차 부품 제조업종의 ESG도입에 대한 요구가 심화됨에 따라, 기업대표들의 관심과 컨설팅 문의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번 상생 ESG컨설팅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탈탄소 시대의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 4월에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업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이 체결되어, 인천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인천상의는 자동차 업종의 환경개선과 ESG컨설팅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사업별 모집기간 및 참여요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비즈오케이인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