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개 위원장 선출
오는 9일까지 상임위 구성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원 구성을 놓고 여야 갈등이 이어진 평택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평택시의회는 8월3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민주당 이기형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이관우 대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합의사항에 서명했다.
합의 내용을 보면 평택시의회 여야는 9월9일까지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키로 했다. 여야는 5개의 상임위원회 중 민주당이 3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2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여야는 8일까지 위원장 추천안과 위원회 구성안을 제출한다.
또한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키로 합의했다.
끝으로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선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키로 했으며,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은 하반기 원구성 지연에 대해 평택시민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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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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