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장미영)가 8월30일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8월30일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8월30일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사진=수원시의회)

먼저 박영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KT위즈나 수원FC 경기가 있을때마다 종합운동장 이용 차량의 입출차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하다.”며 “기회가 있을때마다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대책이 전혀 마련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입출차 시간대에 모범운전자회의 수신호 등으로 교통을 원활히 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생활체육은 수원시민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하지만 수원시민들이 아침이나 밤에 운동을 하려해도 공간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각 동네마다 있는 초중고의 체육시설을 통해 수원시민들이 생활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은 장애인 실내체육시설 부족 상황을 지적하며 “생활체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적극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교복합체육센터 내 아이스링크장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우리 수원시 선수들이 많이 출전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태권도, 테니스 등 우수한 선수들이 있으니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음 올림픽때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장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2)은 “오늘 문화청년체육국 각 부서는 위원회에서 지적 및 당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소관 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9월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9월4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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