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태풍 등에 대비, 안전조치 확인을 위해 지역내 건축 현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올해는 예년보다 연근해 평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추세이고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기상 예측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에 나선 강범석 구청장은 건축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 및 태풍 대비 안전대책을 청취하고 타워크레인, 공사가림막, 낙하물방지망 등 태풍에 취약한 시설물을 점검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 내부 시설뿐만 아니라 외부에 있는 각종 자재의 정비·결속 조치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자연재해에 대비, 철저한 시설 정비와 점검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