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가치점프 참여 청소년들
대학생, 임직원 멘토단과 체육시간
[일간경기=김선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25일 공사 스카이돔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가치점프 4기에 참여 중인 이주 배경 청소년과 대학생 교육봉사자, 임직원 멘토단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으로 2021년 첫 시작 이후 올해 4회 째를 맞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은 가치점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대학생, 임직원 멘토단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배려 속에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가치점프 4기 프로그램에는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인천 및 경기지역의 청소년 멘티 400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주 6시간씩 교육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4기 활동을 통해 사교육 인건비 절감과 청소년 멘티들의 정서함양 등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19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국내 다문화 가구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가치점프와 같은 지역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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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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