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장열 기자] 인천 남동구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취약계층 가정 영유아에 이유식을 지원한다.
10일 남동구는 7월 1일부터 만 12개월 이하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유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관계자는 “현재 3명 영유아에게 이유식을 일주일에 한 번 일주일 분량을 가정에 직접 해당 업체가 방문해서 지원하고 있고, 해다 영유아를 1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유식은 별도의 조리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완제품 형태로 제공되며, 영유아 검진 결과 ‘정밀 평가 필요’ 소견을 받은 아동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이를 통해 이유식 조리에 대한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에게 영양 균형이 잡힌 단계별 맞춤 이유식을 제공해 영양부족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제적 부담과 양육지식 부족으로 제때 이유식을 시작하지 못하거나 부적절한 이유식으로 영양 불균형 등 아이 성장의 악영향을 막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영유아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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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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