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세대의 주체적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손잡아

[일간경기=김선근 기자]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사)대한노인회인천미추홀구지회와의 연계 협력의 일환으로 시니어 세대의 주체적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해 미추홀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이 미추홀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추홀학산문화원)
미추홀학산문화원이 미추홀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추홀학산문화원)

지난 7월5일 미추홀노인복지관 관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미추홀학산문화원 정형서 원장, 미추홀노인복지관 김호일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학산문화원은 공동체 예술활동 운영 지원, 문화예술강사 전문인력 파견, 시니어 세대 공연 공동창작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노인복지관은 공연 및 연습 시설 지원, 시니어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 다양성 창달과 시니어 세대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행보로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당예술동아리를 운영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대중가요 곡에 직접 노랫말을 붙여 만든 창작 음악극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오는 9월 28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펼쳐질 미추홀구 시민창작예술축제 - 제11회 학산마당극놀래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시민 창작의 시대에 선배 세대인 시니어분들이 가진 삶의 연륜을 문화예술로 담아내고자 한다”며 “문화예술 향유를 넘어 주체적으로 창작에 참여해 전 세대가 문화로 소통하는 학산마당극놀래 시민창작예술축제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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