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중소기업 한국수입상품박람회 참가
80건 바이어 상담, 10억원 수출 상담실적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8~30일 개최된 '제4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에 인천지역 25개 기업이 참가 80건의 바이어 상담과 10억여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인천시는 지난 28~3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에 인천홍보관을 운영 인천지역 참가기업들을 지원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28~3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에 인천홍보관을 운영 인천지역 참가기업들을 지원했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박람회 기간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중심으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면적 200㎡ 규모의 '인천관'을 운영 참가기업들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 지방정부와의 우의 및 교류협력 강화,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 참가기업인 어울·리아진·뷰렌코리아·엔앤케이코리아 등 화장품기업과 행복찹쌀떡·달음협동조합 등 식품기업, 신영·코코베네 등 주방용품 기업 및 의류기업 프로그는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인천시 대표로 ‘제7회 인천-웨이하이 지방협력공동위원회’참가를 위해 방문한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이 참석, 인천의 우수제품과 문화 관광매력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여개 기업과 바이어 500여개사가 참가, 박람회 주최 측 추산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2015년 한중 FTA 체결 이후 인천과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 시범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11월 주중인천대표처를 설립 인천상품 현지 진출과 양 시 교류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국도 2015년 7월 인천 송도에 웨이하이대표처를 개설 운영 중이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이번 박람회서 한국제품을 향한 중국인들의 여전히 뜨거운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인천기업들과 긴밀히 협조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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