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드림 지원..안심 홈세트 등 선택

[일간경기=김선근 기자] 인천 동구는 여성 1인 가구·점포에 대한 스토킹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안심드림(Dream)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동구청 전경.(사진=인천동구)
인천동구청 전경.(사진=인천동구)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여성 1인 거주 40가구와 여성 1인 운영 40개 점포다. 

구는 폭력·범죄 피해를 입은 가구와 저소득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일반가구는 전세환산금 2억5000만원 이하, 점포의 경우 전세환산금 3억5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가능하다. 

전세환산금은 보증금에 월 임대료×12개월로 계산한다.

지원 물품은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안심 홈세트와 보안 전문업체 ‘도어 가드’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안심홈 세트는 집안에 무선 인터넷 환경(WiFi)이 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스마트 홈 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문열림센서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도어 가드는 업체가 방문해 설치하며 움직임 감지 등을 스마트폰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부가서비스로 24시간 출동 서비스, 영상저장 30일이 1년 무상으로 지원된다. 

부가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면 개인부담금이 발생하며 부가서비스 외 기능은 무료로 계속 사용 가능하다.

여성 1인 점포의 경우 안심 비상벨을 지원하며 긴급 상황 시 24시간 경찰이 출동한다. 
신청은 여성보육과(동구 여성회관 건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androlim14@korea.kr)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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