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파업, 자재값 고공행진, 건설노조 시위 등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의회 신청사 준공이 4월 말에서 8월로 다시 연기됐다.
수원시의회 신청사는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35번길 13에 연면적 1만2539㎡,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2월로 연기된 뒤 다시 4월 말로 미뤄졌다.
그러나 4월22일 수원시 관계자는 의회 청사건물 준공일이 또 다시 8월말 께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공사는 화물연대 파업과 '노조원 채용과 노조 건설자재 이용'을 요구하는 건설노조들의 잦은 공사 방해 시위와 철근, 시멘트 파동 등으로 인한 자재값 고공행진 등으로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신청사 준공이 늦어지면서 현재 별관에 둥지를 튼 수원시의회 이전도 늦어지고 이로 인해 현재 세비로 타 건물에 세 들어있는 수원시 부서 이전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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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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