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봄·가을 문화행사 개최 등 환경명소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동절기 휴장 중이던 약 43만㎡에 달하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오는 4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

4월 2일부터 개방하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벚꽃길.(제공=SL공사)
4월 2일부터 개방하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벚꽃길.(제공=SL공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17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방문객들의 안전과 잔디 보호를 위해 그늘막 텐트, 이륜 이상의 동력장치, 드론 등은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올해는 총거리 470m, 폭 2m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신규로 조성, 야생화단지 산책에 즐거움을 더하고 드림파크 봄·가을 문화축제를 기획,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주차장을 상시 개방,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간선버스 43·66·87번 등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SL공사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봄꽃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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