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업소 15개소 선착순 모집‧무료 전담 컨설팅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3월25일 ‘음식점 위생 등급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희망업소 15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는 3월25일 ‘음식점 위생 등급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희망업소 15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청 전경. (제공=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는 3월25일 ‘음식점 위생 등급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희망업소 15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청 전경. (제공=미추홀구)

대상은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원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문가가 현장으로 방문,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점까지 무료로 전담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으로 그동안 준비 과정이 까다로워 위생 등급제 신청을 포기했던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용객이 많은 인천종합터미널, 도화동 앨리웨이 일대는 우선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이며 구는 더 많은 업체가 지정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위생 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위생 등급이 지정된 업소는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네이버, 배달앱 등 홍보 가능), 2년간 구의 출입 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구청 누리집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위생과 청결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위생 등급 획득이 소비자에게 더 큰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관내 위생 등급 지정 업소는 총 225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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