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혁신위의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배제’를 포함해 모든 사안을 집약한 총선 밑그림 작업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국민 마음 총선기획단’은 11월8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기는 공천·공정한 공천·질서 있는 공천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국민 마음 총선기획단’은 11월8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기는 공천·공정한 공천·질서 있는 공천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국민 마음 총선기획단’은 11월8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기는 공천·공정한 공천·질서 있는 공천을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 총선기획단장은 공천 기준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역량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한다. 둘째, 호불호·친소관계·사심을 배제해 투명한 룰로 경쟁하는 공천을 만든다. 셋째, 당을 분열·불신으로 몰아가는 불공정 시도는 원천 봉쇄한다.

국힘은 지난 7월께 데이터 전문가를 영입해 자료를 수집 중이며 이를 토대로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힘은 혁신위의 쇄신안과 당무감사 결과도 모두 수렴해 논의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이날 이만희 단장은 ‘대통령실의 전략 공천에 대한 총선기획단의 입장’을 묻자 “앞서 설명한 공천 기준으로 답변을 대신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만희 단장은 “여러 가지 공천 과정에서 공정한 라인에 서게 하기 위한 고민도 많이 하겠다”라며 “가급적이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겠는가. 청년·여성도 충분히 배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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