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4월12일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구월2녹지에 ‘팽나무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4월12일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구월2녹지에 ‘팽나무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남동구)
시는 구월2녹지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 되고 불법 주차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구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2개월 간 공사를 거쳐 큰 나무 휴게공간인 ‘팽나무 쉼터’ 로 변화시켰다.
팽나무 쉼터는 큰 팽나무 2주와 함께 133㎡ 규모의 암석원(상록관목 157주, 초화 579본 식재), 야간 이용 편의를 위한 경관조명,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음수대, 바닥 포장 등 다양한 편의·안전시설을 갖췄다.
구는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구민 의견을 반영해 녹지 내 불법 주차 차단을 위한 주차금지 봉과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내 방치된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조성해 구민들이 지역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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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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