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 30개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됐다. 박 시장은 4월3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정부 간 권한 배분, 지방정부 혁신, 주민자치 강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뜻을 같이하는 지방정부가 모여 지난 2016년 1월 출범한 지방정부 분권 운동의 허브다. 박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협의회 사무총장, 부회장을 거쳐 2022년부터 회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시대와 주민자치는 이념과 관계없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명제이며,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연대해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 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원 지방정부 제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방자치박람회(가칭) 추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관련기사
박웅석 기자
pws2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