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강연회' 개최
수원 이선옥 문화도시센터장 초청 노하우 공유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가 지난해 탈락의 아픔을 딛고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공모에 재도전한다.
안성시는 2월13일 오전 LS미래원에서 '입법과 행정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강연회'를 열었다.
이 날 강연회는 핵심주체들과 함께 지난해 부족함에 대한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핵심사항들에 대해 배우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이선옥 문화도시센터장이 연단에 섰다.
이선옥 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2021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수원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입법, 행정, 시민주체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안성이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문화도시 주체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구인난”이라며 “결국 청년들의 문화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도시는 결국 청년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문화도시 사업을 통한 도시이미지 개선을 다짐했다.
강연 이후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선옥 수원문화도시센터장을 중심으로 경기남부권 도시들 간 문화도시 이웃 연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는데, 이미 지정된 문화도시 수원특례시와 2023년 지정을 추진중인 안성시 간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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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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