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출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연구회·대표 정보현 의원)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인천 연수구의회)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인천 연수구의회)

이번 발대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 연구회는 2023년 연구회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보육, 교육, 출산, 안전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는 좋은 환경을 위한 다각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된 연구단체다.

대상은 연수구 원도심에 거주하고 있는 출산, 양육, 다문화가정 가족들이다.

이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점을 직접 찾아가 듣는다.

연구회 발대식에서 정보현 의원은 연구회 간사, 자문위원 등을 위촉하고, 연구회의 목적과 개요, 사업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 후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도 수렴했다.

올해 1월 기준 연수구 주민등록 기준 전체 인구수는 총 38만여 명을 웃돌고 있다.

이중 만 18세까지 청소년은 7만4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9%나 돼 10명 중 2명에 달했다. 

또한 연수구는 다문화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이주민 가정 구성원들의 근원적인 삶과 고통을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사회통합은 지속적인 숙원 과제로 남아 연구회의 필요성은 더했다.

신용교 연수구의회 사무국장은 “의원연구과제가 연수구 발전에 성과 있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의회 공무원들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현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의미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김국환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디아스포라 연구소 김환회 대표·박봉수 소장, 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김윤희 장학사,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최정학 사무처장, 연수구 여성아동과·출산보육과 공무원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