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용객 200명 대상 설문조사
공원관리원 친절도 90.7점 가장높아
불편사항은 주차시설 휴식시설 부족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민들의 광교호수공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특히 공원관리원의 친절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수원시는 지난 지난 11월14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호수공원 나루터 카페(케뷔아).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지난 11월14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호수공원 나루터 카페(케뷔아).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지난 지난 11월14일부터 12월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관리원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 상태’(90.3점), ‘불편사항 처리’(90.1점)가 뒤를 이었다.

‘매점, 카페’는 86.0점으로 지난해(73.2)보다 12.8점 상승하며 만족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개설한 나루터 카페(케뷔아)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불편 사항으로 ‘주차 시설’(3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휴식 시설 부족’(27%), ‘운동 시설 부족’(19%)이 뒤를 이었다.

광교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8년 84.3점이었던 전체 만족도는 2019년 85.1점, 2020년 85.6점, 2021년 86.0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개별 만족도 지수가 낮은 항목과 이용객들이 건의한 사항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서면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 42%, 여성 58%였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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